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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ㆍ고속도로 개통 앞둔 포항시, 부산서 기업투자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포항시가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업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21일 오후 7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항시 기업투자 설명회’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서울-포항 간 KTX 개통과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부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산지역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와 부산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사, 금융업 관계자, 재부 출향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포항시는 내년 3월 KTX 개통을 앞두고 포항의 교통인프라, 인적자원, 첨단과학 R&D 인프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인사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R&D 기관이 밀집돼 있고 첨단과학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에 믿음이 가는 매력적인 도시다”며 “훗날 포항에 대한 투자가 기업 성장의 바탕이었음을 회고할 수 있도록 포항을 선택한 기업들에게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병한 경제산업국장은 프리젠테이션에서 포항만의 특화된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및 서비스업 유치 대상지인 포항운하 상업지구, 특급호텔 대상지, 두호마리나 예정지, 영일만 관광단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포항의 산업단지인 부품소재전용단지와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광명일반산업단지는 평균 분양가가 50~70만원대로 부산지역에 비해 3~4배나 저렴한 점을 강조했다. 또 투자 기업에 대한 ‘올인(All-in) 맞춤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약속하며, ‘성공이 예약된 곳’ 포항에 투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부산 소재 A기업 이남규 대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산업단지 가격과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로 인해 포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설명회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포항지역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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