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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기 집중력 높이는 방법

밤 늦게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 일반적인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하루 종일 공부를 하는데도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고 성적이 따라주지 않으면, 부모님은 물론이고 아이 스스로도 아쉬운 마음에 울상을 짓게 된다.

함소아한의원 수원 영통점 조혜영 원장은 “밤늦도록 졸음을 참아가면서 학원을 다니는데도 아이의 학습능률이 좋지 않다며 찾아오는 엄마들이 많습니다”라며 “공부 시간은 충분한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 집중력이 문제입니다. 기질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도 있지만, 장시간 공부에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요즈음 청소년들은 전에 비해 바깥활동이 줄고 운동시간도 적어져 학습에 있어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곤 하는데, 체력을 기르기 위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장시간 공부에도 지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 단 30분이라도 바깥활동과 운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에 더해 달걀과 블루베리 등 뇌기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음식 및 영양소 섭취를 해 준다면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기혈을 보강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주는 것 도움 돼

조혜영 원장은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체력과 집중력, 학습능률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라며 “대부분의 경우 집중력 저하는 체력저하가 원인으로, 장시간 학습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원기회복을 돕는 공진단과 같은 한약은 단기간에 체력을 향상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는데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학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총명공진단을 꼽을 수 있다. 실제 한의학에서는 체질과 아이의 상태를 진단해 이에 맞는 처방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총명공진단은 학습으로 지친 심신을 보양해주는 효능을 갖추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에게 적합하다. 또한 중대한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면이 심할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생활 관리법

1.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간식 챙겨주기

밤늦도록 공부를 하다보면 출출하기 마련. 감자칩이나 빵, 콜라 등 달고 자극적인 음식이 아이 책상에 있다면 간식 종류를 바꿔준다. 아몬드,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과일,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등은 아이의 공복감을 해결하면서 피로 개선 및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2. 잘 자고, 잘 먹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식사시간, 수면시간 등을 일정하고 규칙적으로 하면, 몸의 생활리듬이 원활해져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한숨도 안자고 공부하기보다는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3. 머리와 눈에 가벼운 마사지하기

오랜 시간 공부하다보면 머리나 눈 주위로 열기가 느껴진다. 정수리, 관자놀이, 눈썹 양끝 부위를 위주로 머리 전체를 손가락으로 톡톡톡 두드려주는 마사지만 해도 한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1시간 정도 공부 후에 어깨를 쭉 펴고 기지개를 하는 것도 기운 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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