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취업 수능이라 불리는 하반기 공채 시즌이 진행 중이다. 스펙이나 서류를 중시하던 이전과는 달리 심층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은 더욱 바빠졌다. 면접에서 더욱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것은 물론,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는 취업준비생의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취업준비생 최소희 (24세/가명)씨는 돌출입 때문에 고민이 많다. 서류 심사를 통과해도 면접에서 탈락하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어야 하는 면접에서 돌출입은 마이너스 요소가 되곤 한다. 뚱하고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첫인상에서 좋지 못한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 면접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이처럼 돌출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취업준비생이 많다.
돌출입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렵고 이는 소화기관 장애와 이어지기도 하며, 부정확한 발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돌출입 교정을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방법으로 돌출입 교정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돌출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치아만 튀어나온 형태의 치아 돌출형, 잇몸이 튀어나온 형태의 잇몸 돌출형, 그리고 치아와 잇몸 모두 튀어나온 형태의 복합 돌출형이다. 돌출입은 해당 유형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돌출 부위 및 치열의 상태, 돌출 정도를 고려해야하는 것.
치아교정은 돌출입 교정을 할 수 있는 비수술적인 방법이다. 특히 치아가 앞으로 돌출된 ‘상하치조전돌증’의 경우 치아교정으로 돌출입 교정이 가능하다.
강남 대치동 라이브치과의 최정우 대표원장(깡우선생)은 “취업준비생들과 교정상담을 하다 보면 티가 나지 않는 교정장치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심미성이 우수하고 내원 기간도 짧은 클리피씨교정, 세라믹교정, 투명교정, 콤비교정 등이 면접에 나서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적합하다”며 “돌출 정도에 따라 발치 여부를 결정하고 보철물을 선택하지만 치아, 잇몸, 턱 뼈 상태에 개인차가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돌출입 교정 계획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라이브치과 최정우 대표원장(깡우선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