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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내가 양천의 한자왕! 독서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왕 경시대회’ 및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에 실시하는 ‘양천구청장배 한자왕 경시대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어린이들의 무분별한 우리말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요즘, 한자에 대해 공부함으로써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암기 위주의 경시대회를 탈피하여 ‘충ㆍ효ㆍ예’ 사상이 담긴 사자소학 등의 출제 비중을 높임으로써 한자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도덕성 함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시대회 문제의 출제와 채점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자자격시험 공인기관인 한국한자실력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했으며, 난이도는 초등학생 한자자격시험 4급 정도 수준이다.

또한 내달 6일에는 ‘독서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이 사전에 선정한 지정동화 2편을 당일 현장에서 읽고, 그 중 1편을 선택하여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그 자리에서 독후감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학생들이 제출한 독후감은 독서에 조예가 깊은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오는 11월 중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자왕 경시대회’ 및 ‘독서경진대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교육지원과(2620-3100,3104)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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