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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비수도권 출신 ‘약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2014년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비수도권 대학 출신 합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 출신의 비중은 12.2%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대학 출신의 합격자 비중은 지난 2012년(9.1%)과 2013년(9.6%)에 비해 올해 3%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2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 수도 15곳으로 작년보다 4곳 많았다.

반면 합격자를 많이 낸 상위 3개 대학의 합격자 수는 283명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해 지난 4년 평균(34.9%)에는 미치지 못했다.

비경상계열의 합격자 비중은 2011년 이후 23%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금감원 측은 “비경상계열 비중은 2010년 이전에는 20%에 미치지 못했지만 선수학점이수제도 등 새로운 시험제도 도입으로 응시자가 늘면서 최근 4년 평균 23.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재학 중인 합격생은 533명(60.2%)으로 작년(63.8%)에 이어 절반을 넘었다. 합격 평균 연령대는 만 26.3세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합격자의 평균 시험준비 기간은 3.5년으로 준비기간이 감소하는 추세(2009년 3.8년→ 2013년 3.3년)였지만 올해는 3.7년으로 다소 늘어났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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