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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재즈보컬 제이미 컬럼, 새 앨범 ‘Interlude’ 국내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의 재즈 보컬 제이미 컬럼(Jamie Cullum)이 새 앨범 ‘인터루드(Interlude);를 21일 국내 발매했다.

컬럼은 지난 1999년 앨범 ‘허드 잇 올 비포(Heard It All Before)’로 데뷔해 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재즈를 기반으로 삼아 팝,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여왔다.

컬럼의 다섯 번째 앨범인 이번 앨범에는 지난 9월 싱글로 선공개된 ‘돈트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마이 원 앤드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 ‘돈트 유 노(Don’t You Know)’ 등의 곡이 수록돼 있다. ‘돈트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에는 2014 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Best Jazz Vocal Album)’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Gregory Porter)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일 발매와 동시에 영국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핀란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덴마크 총 9개국에서 아이튠즈 재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테이프 녹음기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 녹음의 활용이다. 전자음을 빼고 직접 연주한 악기 소리와 목소리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거친 질감과 공간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컬럼은 이러한 새 앨범에 대해 일본의 음반 전문 업체 HMV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재즈 음반 중 이런 앨범은 없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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