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일이 부지기수였을 만큼 먹거리가 모자랐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환경은 사방이 음식으로 넘쳐난다. 시선을 조금만 돌려도 음식점을 찾을 수 있고, 값싼 고칼로리 식품이 넘쳐나는 시대인 것이다.

못 먹어서 생긴 병보다 너무 잘 먹어 생긴 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한 대로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만큼 현대인들은 체중관리를 위한 다이어트에 온갖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의 비결이 소식(小食)이라는 것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의 유명 장수마을의 노인들은 하나같이 적게 먹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거나 약간 마른 듯한 체형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비만을 넘어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에 이른 사람들은 스스로를 환자라 여기며 고민에 휩싸여있다. 이에 대해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은 “비만은 성인병, 당뇨병 등 건강상에 막대한 해를 끼치는 만큼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몹시 중요하다”며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문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심한 비만이 나타나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도비만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은커녕 기본적인 활동에 있어서도 제약이 커 개인의 의지만으로 몸상태를 개선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 이러한 고도비만은 체지방의 과잉 축적과 함께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복합적인 병증 동시에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해결이 쉽지 않아 포기하기도 쉬운 만큼 고도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식이 더해진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특히 자신의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선택해야 효과도 높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미소진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단기간에 많은 체중이 증가했거나, 의지가 약해 지속적인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고도비만 환자라면 더욱 도움이 필요하다. 요요현상의 반복은 신체에 악영향만 가져올 뿐이기 때문이다.

미소진한의원에서는 체계적인 감량시스템을 통해 목표체중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다. 어려운 운동이나, 실천 불가능한 식습관을 강요하는 내용은 치료 계획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체질에 맞는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진다. 고도비만 및 복부비만 등을 해결하는 지방분해 촉진효과가 뛰어난 한약, 경피요법 및 메조테라피치료가 이루어진다. 늘어지는 피부를 잡아주고 도구를 이용한 경락 마사지까지 동시에 진행되면서 전신비만 및 부분집중비만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치료는 의사와 환자 간 1:1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총 3개월의 치료와 한 달의 유지관리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하게 된다. 인터넷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자극적인 감량법이 아닌 스트레스 없이 안전한 감량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으며, 꾸준한 관리로 체중감량을 통한 몸매개선은 물론 비만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은 “고도비만 환자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중요성도 인지하지만 매번 실패 하는 이유는 굶어서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굶는 다이어트는 정신적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뿐 아니라 요요현상에 주요한 원인이 되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즐거워야한다. 살을 빼며 생활 속에서 겪는 가벼움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보다 활력 넘치는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소진에서는 절대 굶지 않으면서 또한 건강을 유지하며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 따라 다이어트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