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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 ‘블록 가구’…내 마음대로 꾸미는 소가족시대 가구시장의 블루오션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독신자 또는 소가족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시장의 변화가 다양하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들은 블루오션의 타깃이 되고 있다.

가구 시장도 양극화와 더불어 실속형의 중저가형 가구들의 점유율 및 판매가 증가세다. 지난해부터 한국에 진출한 IKEA가 오픈마켓과 종합온라인 쇼핑물을 중심으로 진출해 중저가 가구 부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음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학생, 신혼부부, 독신자 등의 신규 가구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IKEA에 의해 실속형 가구 위주로 가구시장이 재편성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에 소개하는 창업 아이템인 ‘블록 가구’는 이에 한발짝 더 나아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접목해 기존의 가구들보다 그 활용성을 대폭 늘린 제품이다. 기존 가구가 일정한 형태와 기능을 지니고 있었던 것에 비해 블록 가구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성,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가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 소품’ 으로의 가치가 내재돼 있으며 그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볼 수도 있는 제품이 바로 블록 가구인 것이다.

젊은 고객층은 예산이 제한돼 있는 만큼 한 제품을 고르는데에도 기능성에 신경을 많이 쓰며 또 그들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에도 비중을 둔다. 블록 가구 같은 경우 실용성 및 시각적 다양성을 둘다 갖춘 제품으로, 배치나 위치에 따라 그 기능 또한 무한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집안 인테리어에 창의성을 더하고 싶은 젊은 고객층에게 기존 가구와 차별화되는 안성 맞춤인 제품이다.

그렇기에 기존의 가구와는 달리 외견 또한 가볍고 간편하며 제작 과정도 더욱 간략하고 쉽다. 기존의 가구처럼 복잡한 공정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닌, 기본 소재 위에 색을 입히거나 덮개를 씌우는 것만으로도 제품을 완성할 수 있고 또 아예 소비자가 조립할 수 있게끔 키트 형식으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창업자에게 요구되는 기술성은 매우 낮다. 


예컨대 블록 가구는 비록 가구 관련 사업 아이템이긴 하지만 기존의 브랜드 가구, 프리미엄 가구처럼 전문적인 제작기술이나 공방이 필요하지 않다. 기초적인 제조 및 도색 기술만 갖춘 인력이 있으면 언제든지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을 위해서는 블록 가구의 대표적인 회사인 미국의 세지그사(www.cezign.com)와 유사아이템인 DIY가구를 판매하는 이케아사(www.ikeamall.co.kr)를 참조하면 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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