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50일, 기관장 회의 등 개최 준비에 분주한 부산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50일을 맞이해 차질 없는 행사 준비와 대ㆍ내외 홍보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22일 시청에서 ‘정상회의 성공기원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지원협의회 기관장 회의, 한ㆍ아세안 국기 게양식,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 등으로 치러진다.

먼저, 22일 오후 2시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지원협의회 기관장 회의’가 열린다. 회의에서는 이번 정상회의의 안전을 위해 의전, 경호ㆍ경비, CIQ(세관ㆍ출입국ㆍ검역), 안전ㆍ보안, 수송, 의료, 관광 등 행사 관련 25개 기관장이 참여한다.

먼저 부산시와 외교부 등 주요 기관에서 분야별 준비상황 및 계획을 설명한 후,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가 이어진다. 관계기관들은 남은 50일 동안 기관 간 상시 정보 공유, 긴급 대응 및 현장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40분 시청 후문 국기광장에서 유관기관지원협의회 참여기관장 및 범시민지원협의회 참여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태극기, 아세안 회원국기, 아세안기 등 12개의 깃발을 45개 국기 게양대에 올리는 ‘한ㆍ아세안 국기 게양식’이 진행된다.

게양식이 끝나면 시청 야외녹음광장에서 36개 시민단체 및 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이 열리고, 시민 주도의 행사준비와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성공개최 결의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범시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으로는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김희로 이사장이 위촉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50일 동안 완벽한 회의장 조성,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 기획, 범시민적인 손님맞이 등을 철저히 준비해 2005년 APEC정상회의에 이어 또 하나의 감동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4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되며, 10개 회원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각료, 기업인, 기자단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