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은 우리가 흔히 알듯이 수삼, 인삼보다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 뿐만 아니라 체질개선 등에 있어 효과적이다. 또한 소화 및 흡수가 잘되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가대표격인 건강기능 식품이다.
▶홍삼으로 만나는 세계의 맛 ‘홍삼 빠에야’
다양한 재료를 넣고 비벼 먹는 우리나라의 비빔밥이 있다면 스페인에는 ‘빠에야’가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갖가지 재료와 쌀, 향신료를 넣은 빠에야에 우라나라의 건강한 홍삼분말을 넣으면 홍삼향이 가득한 건강한 빠에야를 맛볼 수 있다.
홍삼 빠에야는 홍삼이 가진 한국의 건강함과 스페인의 이국적인 맛의 조화가 한국의 입맛으로 재탄생된 퓨전 음식이다.
쌀과 홍삼의 조화가 낯설지만, 홍삼 빠에야를 맛본다면 낯선 두 재료가 보여주는 새로운 맛에 감탄사가 나올지도 모른다. 이번주 온가족이 식탁에 앉아 맛과 건강을 두루 갖춘 홍삼 빠에야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재료>
홍삼분말 1티스풍, 홍합 50g, 오징어 1마리, 새우(대하) 3마리, 미니 아스파라거스 5개, 미니 파프리카 5개, 양파 1개, 쌀 2컵, 카레 6큰술, 건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버터 10g, 소금/후추 약간, 루꼴라 약간, 물 3컵
<조리법>
1. 쌀은 물어 씻어 체에 받친다.
2. 물에 카레가루와 홍삼분말을 풀어둔다
3.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한 후 1cm 두께의 링 모양으로 썰고 새우와 홍합은 깨끗하게 씻는다.
4. 미니 아스파라거스, 미니 파프리카, 양파는 반으로 썰고 건고추는 씨를 털어 가위로 어슷하게 자르고, 양파는 사방 1cm 크기로 다진다.
5. 프라이팬에 버터를 골고루 바른 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해준 후 쌀을 넣고 충분히 볶는다.
6. 풀어둔 카레와 홍삼 물을 넣고 끓이다가 해산물을 넣어 익힌다.
7. 쌀이 익도록 불을 낮춴준 후 손질해 둔 야채를 넣고 한 번 더 익힌다.
8. 마지막에 루꼴라를 얹으면 완성. 볶음밥에 넣으면 빛깔이 이뻐지고 담백한 풍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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