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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훈, 자니윤에 막말 논란 “79세면 쉬어야죠” 자니윤 대답이?
[헤럴드경제]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니윤에게 노인폄하 발언을 논란을 빚고 있다.

설훈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자니윤(윤승종) 감사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79세면 쉬셔야 하는데 일을 하려 드나.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가 왜 있겠냐”고 했다.

이에 자니윤은 “그렇게 느끼는 거야 위원장님 권리지만 최근 검사에서 제 신체나이는 64세로 나왔다”며 “위원장님보다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한다. 먹는 약도 하나 없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 발언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설훈 의원은 어르신들을 모욕한 데 대해 즉각 사과하고,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923년생을 기준으로 한다면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한 셈”이라며 “설훈 위원장 논리대로라면 쉬어야 할 분이 대통령직을 수행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설훈 자니윤 발언에 네티즌들은 “설훈 자니윤, 어이가 없네요” “설훈 자니윤, 본인은 안늙나요?” “설훈 자니윤, 자니윤 대답 통쾌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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