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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한국국제기계박람회’ 21일 창원서 개막
첨단 공작기계부터 부품소재ㆍ3D프린터까지 15개국 980품목 전시



‘제10회 2014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21∼24일 4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15개국 188개 업체가 427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980개 품목의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금속공작기계ㆍ금속가공기계, 공장자동화기기 및 부품소재 등 7개 전문분야와 경남소재 기계류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기계벤처산업관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 전시된다.

첨단 공작기계부터 3D프린터까지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선보여져 정부의 ‘제조업혁신3.0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형 공장보급을 위한 기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5축 머시닝센터, CNC와이어밴딩기, 레이저커팅기 등 금속가공기계와 오일미스트집진기 등 주변기기를 비롯해 감속기, 모터, 펌프, 유공압 밸브 등 다양한 부품류도 함께 전시된다.

기계, 조선, 항공, 로봇, 자동차, 플랜트분야의 대기업과 중견ㆍ중소기업이 고르게 분포돼 있는 동남권지역의 특성에 맞게 수요가 많은 각종 3D측정기, 3D스캐너, 3D프린터, 측정공구 등 품질향상을 위한 첨단 측정 및 계측기기가 대거 소개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동 등 유력발주처 구매 및 벤더등록 책임자를 초청해 우수국산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업체들과 1대 1상담을 21, 22일 진행한다. 이 기간 해외바이어도 대거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지난 1997년 지방 최초의 기계류 종합박람회로 개최된 이래 200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기계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국내외 3만여명 이상이 관람해 7억달러 이상의 상담성과가 예상된다”며 “첨단공작기계, 3D프린터, 요소부품 등 기계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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