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9차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에서 S&T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적한 섬진강 하류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하동포구공원, 선소공원 등을 거쳐 고포공원까지 약 13km를 걸었다.
이날 구간은 미술평론가 유홍준 교수의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언급된 구간으로 서정적인 섬진강 줄기를 따라 산과 들과 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어졌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직원 및 가족들은 아름다운 섬진강으로부터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10월의 ‘가을소풍’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섬진강 일원의 절경을 배경으로 많은 가족들이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 총 열아홉차례에 걸쳐 7500여명이 참가해 약 290km의 해안로를 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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