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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 전권회의] 아파트 관리를 손안에…에이지스마트 ‘아파트너’
[부산=정찬수 기자] 에이지스마트는 ‘2014 월드IT 쇼(WIS)’ 개막 전날인 19일 벡스코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4 월드IT쇼 프레스 파티’에 참가해 아파트 토털 관리 앱 ‘아파트너’를 선보였다.

‘아파트너’ 앱은 갤러리, 설문ㆍ투표 등 아파트 입주민의 소통은 물론 CCTV, 택배알림, 주차위치기록 등 생활편의 기능까지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손 안에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솔루션이다. 기존 입주민 게시판이나 온라인 카페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성이 특징이다. ‘아파트너’는 ‘아파트'와 ’파트너‘의 합성어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에이지스마트의 의지가 엿보인다.


설문ㆍ투표의 경우 아파트 안건에 대한 찬ㆍ반 설문, 우선순위 선정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현돼 관리자가 일일이 세대 방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주민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e-Voting’ 서비스는 올해 6월부터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전자적 방법을 통해 주민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돼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과 임원선출, 입주민 동의서 작성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달 15일 전국 최초로 모바일 투표로 입주민들이 동대표ㆍ자치회장을 선출해 새로운 아파트 참여문화를 일으킨 바 있다.

에이지스마트 관계자는 “아파트별로 입주민들의 관심사와 주변 정보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해져, 입주민 간의 화합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것이 아파트너의 큰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현재 아파트너를 도입한 단지들도 많고 늘어나는 추세로, 주민동의를 위한 세대방문과 투표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의 효과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아파트너는 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관련 안전사고와 불편함을 해소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택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간ㆍ장소ㆍ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캐비닛과 연동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듈화 된 시스템으로 안전한 택배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전자캐비닛을 위해 앱 기능과 다양한 제품의 연동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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