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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부산건축주간’ 21일부터 부산시민공원ㆍ영화의전당 등지서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2014 부산건축주간(Busan Architecture week)’이 21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영화의전당, 신세계센텀시티, 동명대 등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부산시 주최,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이하 건축문화제) 및 부산지역 건축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건축주간은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오다 2012년부터 비엔날레 개최로 격년제로 전환됐다.

올해 건축주간에는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와 다솜갤러리에서 부산다운건축상, 실내건축대전 및 초대작가전, 실내건축심포지움, 건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축한마당 작품전, 대학생우수건축작품전이 열린다.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는 부산국제건축대전 전시회와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작품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6층 갤러리에서는 ‘부산건축팝업북전시’, 동명대학교 대학본부에서는 ‘2014 제3차 부산공간포럼’ 행사가 열리는 등 건축과 관련해 건축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학술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건축팝업북전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오픈해 운영되고 있다. 팝업부전시는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축문화투어 인프라구축사업의 하나로 부산지역 건축인 및 미술작가 7인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낸 부산건축이야기가 담긴 팝업북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는 대학생우수건축작품전과 함께 시민토론회, 건축학과 상담의 시간 등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부산시에서 매년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2014 부산다운 건축상’의 수상작품과 출품작들도 건축주간동안 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미로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건축주간이 건축인들만의 축제에 그치지 않고 다른 문화 분야 및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시민의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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