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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여름에 태어난 당신, 조울증 걸릴 확률 높다는데
○…어느 계절에 태어났느냐가 기질을 좌우할 수 있을까.

최근 유럽신경정신약리학 학회(ECNP)에 발표된 보고서에선 사계절 가운데 특히 여름에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감정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이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400명의 출생 계절과 성격을 분석한 결과 ‘여름 아이’는 자라서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고, ‘겨울 아이’는 짜증을 덜 내는 성격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 결과, 슬픈 감정과 기쁜 감정을 자주 오가는 조울증 같은 순화기질을 지닌 사람들은 여름생(生)이 상당히 많았다. 또한 지나치게 낙관적인 성향의 감감정고양성기질(感情高揚性氣質)을 지닌 이들은 봄과 여름생이 많았다. 반면 가을생은 덜 우울하고, 겨울생은 덜 짜증을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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