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상황인지 · 가상 증강 현실 등
4개 영역 구분 미래통신기술 사례 소개
새로운 콘셉트 스마트폰 ‘아카’도 첫 선


LG전자는 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월드 IT쇼(WIS) 2014’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비전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0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5G 비전 ▷울트라 올레드 TV ▷웹OS 탑재 스마트+TV ▷감성 혁신 기반 웨어러블 기기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 공간에 ‘상상 이상의 사용편의성 제공’이라는 ‘5G 비전’을 ▷필요 자원 원격접속(Connect Things) ▷오감 기반 컨텐츠(Deliver Feeling) ▷실시간 상황 인지(Read Minds) ▷가상ㆍ증강 현실(Create Reality)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미래 통신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5G 비전’ 실현을 위해 ▷초광대역 밴드(Hyper Broadband) ▷사용자 기반 스마트 네트워킹(Smart Networking) ▷체감 지연시간 제로(Real-time Interaction) 등을 기술 목표로 제시하고, 현재 4세대(4G) 이동통신(LTE)보다 수백배 이상 빠른 ‘5G’ 실현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해 배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차세대 TV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웹OS 탑재 스마트+ TV도 전시했다.

음악 감상, 알람 등 사용 기능에 따라 전면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눈’ 모양이 수시로 바뀌는 새로운 콘셉트의 스마트폰 ‘아카(AKAㆍAlso Known As)’도 새로 공개했다. 지난달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4’에서 호평받은 스마트 워치 ‘G워치R’도 선보였다.

신상윤ㆍ최정호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