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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람> “독서통해 ‘입시·힐링’ 두토끼잡았죠”

  • - 책 권하는 교장샘 김민호 동덕여고 교장
  • 기사입력 2014-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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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운동교육·명상교실등 도입 앞장
대학수준 도서관…“좀더 쾌적했으면”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도서관에는 매일 점심시간마다 200여 명 이상의 여고생이 몰려든다. 도서관에 온 학생들은 한 명당 평균 5~6권의 책을 들고 도서관 옆 식당으로 향한다. 방학 때는 5000여 권의 책이 대출되기도 한다.
“약 4만2000 권의 책이 소장된 대학교 수준의 도서관입니다”

김민호(55·사진) 동덕여고 교장은 “매 해 1000 권 이상의 도서를 새로 구입한다”며 동덕여고 도서관을 자랑했다. 김 교장은 “책을 보러 오는 학생이 많은 이유는 늘 독서교육과 인성교육을 입시교육만큼 많이 하기 때문”이라며 “도서관 규모를 매 해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1년 동덕여고에 처음 부임해 23년째 재직 중인 김 교장은 학생들의 독서 운동 확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관심에 힘입어 동덕여고는 1학년 학생들이 입학함과 동시에 도서관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이른바 ’독서운동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김 교장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편중되기보다는 일반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성취감을 갖고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매번 고민 중”이라며 “독서는 입시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교장은 “책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느냐가 고등학교 도서관의 핵심”이라며 “동덕여고의 경우 동창생들이 꾸준히 500만 원 가량을 학교 도서관에 기부하고 있어서 이같은 규모로 확장하는게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학교 도서관은 가수 아이유 등 선배들의 끊임없는 금전적 기부로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들 역시 ‘글방’이라는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읽은 책을 도서관에 기증하는 등 도서관 확장에 앞장선다. 


한편 김 교장은 도서관 외에도 다양한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개발코자 한다. 독서운동교육 뿐 아니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프로그램인 ‘행복한 학교’는 2학년, 3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오히려 큰 인기를 끈다. 김 교장은 “주1회 ‘힐링룸’이라는 명상교실에 모여 모두 함께 명상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라고‘행복한학교’를 소개하고 “2학년, 3학년 학생들 중에는 돈을 주고 참여하고 싶다고 문의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의 꿈은 학교 도서관이 좀더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어 명실상부 이 학교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김 교장은 “도서관에 다양한 첨단시설이 필요하고, 책을 잘 보관하기 위해 습도조절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첨단화 됐으면 한다”며 “열람공관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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