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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베 내각 지지율 40%대로 하락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ㆍ사진) 내각의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다.

교도통신이 18∼19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48.1%로 나타나 개각 직후인 지난달 3∼4일 조사때의 54.9%에서 6.8% 포인트 떨어졌다.

교도통신은 각료들의 정치자금 부당 지출 등 문제와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베 내각 출범(2012년 12월) 이후 처음 단행된 개각(9월3일)때 임명된 여성 각료 5명 중 한 명이자 새 내각의 ‘간판스타’로 기대를 모았던 오부치 유코 경제산업상은 정치자금 부당 지출 및 허위 회계 의혹으로 주중 사임할 전망이다.

또 다른 여성각료인 마쓰시마 미도리 법무상은 지역구 주민 등에게 부채를 나눠줬다가 야당에 의해 고발된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의한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4.8%에 달했고, 2012년 여야 합의로 성립된 법률대로 소비세율(부가가치세)을 내년 10월 재인상(8→10%)하는데 대해 반대 응답이 65.9%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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