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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앞바다, 서해안 낙조...바다 보이는 아파트 청약해볼까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집안에서 부산 해운대 앞바다나 서해안 낙조를 즐긴다면 어떨까. 아마 휴양차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일 것이다.

가을 분양 시장이 무르익는 가운데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도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다만 동, 호수에 따라 조망권에는 차이가 있는 만큼 실제 바다조망이 가능한지 꼼꼼이 따져보고 청약할 필요가 있다.

㈜한라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C3블록에 이달중 분양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사진>는 서해안변에 위치해 집안에서 환상적인 낙조를 즐길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71∼138㎡ 총 2701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중 119㎡이상 큰 평형은 전 세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84㎡형일부 세대도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산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도 눈에 띈다. 부산중견건설업체 이진종합건설이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 짓는 ‘망미역 이진캐스빌’은 광안대교 앞바다가 보이는 조망권이 우수하다. 지난 17일 부산시청 인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62㎡ 207가구, 65㎡ 46가구, 79㎡ 90가구 등 343가구 규모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부산 최대 주택건설사인 ㈜동원개발은 이달 말 수영구 민락동에 ‘센텀비스타 동원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84㎡ 단일 평형 405가구 규모로, 재개발조합원 몫을 뺀 일반분양분은 198가구다. 지난 5월 공급된 1차 단지는 최고 청약 경쟁률 46 대 1로 분양이 조기에 마감됐다. 1ㆍ2차 단지를 묶으면 1245가구의 대단지가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신세계 센텀시티와 강, 바다, 공원 등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고 바로 옆에 마련된다.

한국토지신탁이 경남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일대에 분양중인 ‘고성 코아루 더파크’는 남해바다를 단지 전면에 품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20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1가구로 이뤄졌다. 분양 관계자는 “고성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해 바다를 평생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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