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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 생생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6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중소기업 생생 간담회’는 지역기업인협의회나 기업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와 중기센터 및 유관기관의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를 청취 및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방문한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이 인증된 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장애인 직원 21명을 고용해 수익을 증대하고 사회활동 및 재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또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기업 경쟁력을 높히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8일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기도 했다.

중기센터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의 실태를 보다 자세히 조사하고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보완점을 파악하기위해 임직원 15명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유형별로 관련 중기센터 부서장이 해결방안을 대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및 공장 신축으로 인한 운영자금의 필요성과 신제품 제품 용기 디자인 개발 및 신제품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중기센터 부서장들은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지원하는 각종 디자인개발지원사업과 수출 및 구매상담회를 소개하는 등 기업의 ‘손톱 밑 가시’ 제거를 위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 후에는 센터 임직원들이 직접 생산현장에 투입돼 기업 관계자들과 어린 잎 채소 수확, 스티커 부착, 생산품 포장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일손을 도왔다.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의 황성헌 대표는 “중간과정 없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함께 모색한 해결 방안을 토대로 기업을 잘 운영해 외국농산물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기센터 김태한 경영관리본부장은 “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SOS지원팀(031-259-61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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