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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열풍 이끌던 ‘FUBU(후부)’가 돌아왔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2000년도 초반 힙합 열풍 이끌며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캐주얼브랜드 FUBU(For Us By Us, 후부)가 30-40대 위한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15일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 www.CJmall.com)은 힙합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였던 FUBU를 국내 론칭 15년만에 스포티브 캐주얼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능성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일상복으로서 활용하는 ‘스포티브 캐주얼’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해당 카테고리 확대의 일환이다.

CJ오쇼핑은 제일모직과 FUBU의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브랜드 운영을 맡았다. CJ오쇼핑 측은 “패딩점퍼와 다운점퍼, 트랙수트 등을 선보이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겸비한 활용도 높은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로 FUBU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UBU를 2년 내 연간 400억 원 매출을 올리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전속 모델로는 배우 한그루씨가 발탁됐다. 


CJ오쇼핑 패션사업본부 강형주 상무는 “최근 2~3년 사이, 패션 카테고리 간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웨어와 데일리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가 열풍이다“며“스포티한 감성과 도시적인 세련미를 모두 갖춘 새로운 컨셉의 FUBU가 CJ오쇼핑 주 타겟층인 30대-40대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편성된 FUBU 론칭 방송에서는 윈디워터 메모리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패딩점퍼와 기모 티셔츠, 나그랑 티셔츠, 기모 팬츠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패딩점퍼 세트’(14만 9000원)를 선보일 예정. 론칭 방송 시작 전 CJ몰을 통해 ‘패딩점퍼 세트’를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차 방송에서는 스노우보드복 스타일의 슬림 덕다운 점퍼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조끼점퍼로 구성된 ‘다운 세트’(20만 9000원)와 슬림 레귤러 핏의 ‘셀비지 데님 팬츠’ 2종(10만 9000원)도 선보인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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