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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겨울” 한파주의보에 유아동 패딩 판매량 40% 이상 급증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유아동복 시장에도 패딩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인 드림스코(대표 이용백, www.dreamsco.co.kr)의 대표 브랜드 컬리수는, 10월 들어 때 이른 추위가 몰려옴에 따라 아이들의 패딩 점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패딩 점퍼와 함께 쌀쌀한 날씨와 함께 실내ㆍ외에서 걸치기 좋은 웰론(Wellon) 충전재를 사용한 하이클래스베스트, 니트 조끼,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가디건 등의 판매량도 각각 40%, 30%, 30% 증가하는 등 쌀쌀한 날씨로 보온을 위한 아이템들이 때아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컬리수는 급증하는 패딩 수요로 인해 지난해보다 패딩 물량을 20% 정도 더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드림스코 박은령 컬리수 기획MD 팀장은 “날씨의 일교차가 크고 상대적으로 가을이 짧게 느껴지면서 아동복에서도 패딩 판매가 빨리 시작됐다”며 “아동용 패딩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활동량과 움직임을 고려해 가벼우면서 보온성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의 타티네쇼콜라도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보온성과 패션을 겸비한 ‘윈터 커플룩’을 선보였다.

이번 커플룩은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강조한 가르다(GARDA) 테마로 베이지와 브라운, 화이트컬러를 활용해 따뜻함과 포근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한 면 100% 니트와 극세사 소재를 사용한 가디건과 조끼도 함께 구성해 올 겨울 아이들의 보온성을 물론 외출 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타티네 쇼콜라 담당자는 “이번 윈터 커플룩은 극세사, 벨로아 등 따뜻한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외출할 때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가디건, 조끼 등으로 편안함은 물론 실용성도 높였다”며 “춥다고 너무 따뜻한 옷만 입히면 오히려 땀이나 체온을 뺏기기 쉬워 감기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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