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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앤티크 거리 “과거로 떠나는 여행”
용산 ‘앤틱 · 빈티지 페어’ 축제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6일부터 이태원역 일대에서 ‘이태원 앤틱ㆍ빈티지 페어’라는 이름의 색다른 문화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원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가구점이 하나, 둘 생겨나다 자연스럽게 비슷한 스타일의 상가가 속속 입주해 ‘이태원 가구거리’로 확대됐다. 지금은 90여개나 되는 상가가 밀집돼 있다.

‘앤틱(Antique)’이라는 하나의 개성을 가진 거리로 변모함은 물론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태원역을 지나 번화한 거리를 등지고 조금 내려가다 보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색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앤티크함이 물씬 풍기는 희귀한 골동품은 물론 각종 고(古)가구들이 즐비하다.

지난해까지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하던 것을 ‘앤틱 빈티지 페어’라는 이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구거리 업체 대부분이 참여한다.

미주는 물론 유럽의 가구와 다양한 장르의 아이템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이곳 이태원가구거리에 방문하면 파격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를 장만할 수 있다. 손때 묻은 가구만큼의 오랜 추억도 덤으로 간직할 수 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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