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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씨티그룹캐피탈 매각된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이 매각된다.

미국씨티그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한국에서는 소비자금융 부문을 철수하는 한편 일본, 엘살바도르, 이집트, 헝가리,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11개국에서는 소매금융(개인고객 대상 영업) 부문을 정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철수 작업은 201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씨티금융 관계자는 15일 “미국 씨티그룹이 전날 실적발표에서 한국의 소비자금융(consumer finance business) 부문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매각 방침을 뜻한다”고 말했다.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은 매각 계획과 전혀 무관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개인신용대출을 주 업무로 하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은 상반기 51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을 정도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상황이다.

한편,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14일 공식사퇴의사를 밝히고 KB금융지주 회장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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