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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최영석)은 세계무대를 꿈꾸는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2014 국립오페라단 제13회 성악콩쿠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예선일 기준 대학(원)생, 일반인 성악 전공자(남자 만 35세, 여자 만 3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총 1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 접수는 11월 5일까지다.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한 뒤 참가비 5만원을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예선은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공연단체 공연연습장 오페라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본선은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장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본선 경합은 지휘자 최승한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콩쿠르 참가자들에게는 실제 연주와 같은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오페라 콘서트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오페라단 콩쿠르를 통해 발탁된 수상자들은 국립오페라단 정기 시즌공연과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오페라 등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배출한 수상자로는 함부르크국립극장을 거쳐 빈국립극장 주역 가수로 활동한 테너 정호윤, 2011년 국립오페라단 ‘투란도트’ 칼라프 왕자역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 데뷔 후 2014년 국립오페라단 ‘오텔로’에서 오텔로역으로 다시 돌아온 테너 박지응, 2012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파피뇰역으로 데뷔한 테너 김건우, 올해 세계 3대 음악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쥔 소프라노 황수미 등이 있다. (02-586-5285)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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