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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부 “김정은 사진, 진위 의심의 여지 없어”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미국 국무부가 41일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진위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개된 정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있지만 현 시점에서 (관련 사진과 보도의) 진위를 의심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분명히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매우 주의깊게 관찰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추가로 더 언급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지금까지의 동향 분석대로 김정은의 통치체제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 공식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 김정은 제1위원장의 행적이 모호함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 체제 불안으로 볼만한 이상징후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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