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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자대전’ 찾은 獨 머크그룹 바일로우 회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독일 머크그룹의 지주사인 E. 머크KG 파트너위원회의 요하네스 바일로우 회장이 처음 한국을 찾았다.

15일 한국머크에 따르면, 머크그룹 창업자의 후손인 바일로우 회장은 전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한국전자산업대전’(14∼17일)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부속행사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전시회’를 찾아 머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머크는 투과되는 빛의 양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글라스’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기술과 전자소재들을 선보였다. 

머크그룹 지주사인 E. 머크KG 파트너위원회 요하네스 바일로우 회장(오른쪽)이 14일 고양시 킨텍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전시회’의 머크 부스를 찾아 한국머크의 미하엘 그룬트 대표로부터 전시된 디스플레이 소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바일로우 회장은 머크그룹 창업주(프리드리히 야콥 머크)의 후손으로, 머크그룹 지주회사인 ‘E. 머크KG’의 파트너위원회 회장을 맡아머크일가와 머크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는 프랑크 슈탄겐베르크-하버캄프 박사 후임으로 지난 1월 파트너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4년부터 E. 머크KG 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창립 346주년을 맞은 머크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ㆍ화학 기업이다. 1668년 프리드리히 머크가 독일 중남부 헤센주(州) 다름슈타트에서 작은 약국 하나를 인수하면서 기업으로 출발했다. 머크는 머크가문에서 13대째 소유하고 있고, 현재 전세계 66개국에서 연매출 111억유로를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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