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6개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억원을 넘었다.

15일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6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57만원으로 지난달에 기록했던 최고치(1억9899만원)를 또 다시 경신하며 2억원을 돌파했다.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대구였다. 대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2억1386만원이었다. 이어 부산이 2억1360만원, 울산 2억407만원, 인천 2억148만원, 대전 1억9776만원, 광주 1억5653만원 순이었다.

대구는 작년말 1억9670만원 광역시중 가장 낮았지만 올들어 아파트값이 평균 8.7%나 급등하면서 광역시중 가장 비싼 곳이 됐다.

대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것은 2005~2007년 미분양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진 데 따른 반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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