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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디자인대학 출범 ‘공공디자인 국제세미나 및 최고 디자이너 특강’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디자인계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해마다 국제학술대회를 열어온 동서대학교(장제국 총장)가 올해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15일 소향아트홀에서 ‘국제디자인 세미나 및 최고 디자이너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ㆍ특강은 올해 동서대가 디자인학부를 디자인대학으로 새롭게 출범시키는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디자인대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 확장을 고려해 기존의 시각, 산업, 환경, 영상디자인 등 4개 전공을 폐지하고, 8개의 융복합 디자인루트(routeㆍ실무형 전공 진로)로 혁신적 개혁을 단행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2014년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에서 동서대 디자인대학이 ‘혁신적 융복합 루트 교육을 통한 가치창조 디자인 인재양성 사업단’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동서대 디자인대학은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루트교육과 국제화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인재를 배출하는 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창조성과 가치장조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교수 및 디자인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학술 토론의 장을 펼쳐진다. 15일 오후1시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2층 소향아트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준식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하나의 메가트렌드로 정의할 수 없는 디자인 트랜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창조성과 가치창조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국제디자인 세미나도 열린다.

일본 큐슈대학교 사토 마사루 교수(아시아 경관디자인 학회 회장), 일본 큐슈산업대학 가와치 토모키 교수, 일본 큐슈산업대학 오치아이 타로 교수, 김승남 일신설계사무소 대표, 김철권 부산시 디자인지원 담당, 안병진 동서대 교수, 윤지영 동서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최고 디자이너 특강’은 오준식 아모레퍼스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시작으로 20일 오후3시부터는 박인학 가인 디자인그룹 대표를 초청해 ‘디자인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지며,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는 나장수 쎄이어쏘시에이트 대표를 초청해 ‘통섭 이론을 적용한 대중 상공간 브랜드 개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11월28일에는 김홍탁 제일기획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초청해 ‘Digital Playground’라는 주제로 최고 디자이너 특강을 가진다.

또한 디자인학부 5개 전공 통합 졸업작품전이 교내 곳곳에서 열린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부산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 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에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는 국제 토론의 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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