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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자현, 中 예능 ‘명성도아가’ 출연…‘중국판 런닝맨’ 제쳤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배우 추자현이 중국 ‘연예계 퀸’으로 우뚝 서고 있다. 중국 드라마 시청률 여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물론 중국 영화 ‘전성수배(全城通缉)’ 여주인공을 맡으며 스크린을 공략하더니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明星到我家)’에 출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배우 추자현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명성도아가(明星到我家)’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국 시청자와 만났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여자 스타들이 윈난성(雲南省) 농가로 시집을 가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컨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선 추자현이 꽃가마를 타고 새로운 가족들과 만나는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한국인 여배우답게 추자현은 우리의 전통 한복을 입고 출현했다는 점이다.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추자현은 중국 전통 옷을 입은 여배우들과는 또 다른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고,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도 제대로 해냈다. 또한 낯선 곳에서도 추자현은 소탈한 모습으로 금세 가족들과 친근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중국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냈다. 추자현은 “중국의 스타들과 같이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고, 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는 배우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며 남다른 포부까지 밝히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자현을 비롯해 중국의 인기 스타인 장백지, 이금명, 황성의가 함께 출연한 이 프로그램은 1.6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영된 ‘중국판 런닝맨’과의 맞대결에서 승자가 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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