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4 플랫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관 5주년을 맞아 기존 플랫폼 페스티벌에서 보여주었던 레지던스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실험 예술을 하는 공연들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채울 예정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시설 및 폐ㆍ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컨텐츠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2014 플랫폼 페스티벌은 한국, 뉴질랜드,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5개국 17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예술로 Burn:짐!’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년에 단 한번 당해 연도 입주한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아트플랫폼 건물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장르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기획 공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의 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장소 특정 설치 작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예술들로 구성돼 있다.

개막날 오후 6시에는 이번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플랫폼 선언’에서 참여 예술가를 직접 만날 수 있고, ‘예술로 Burn:짐!’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