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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파트 전세가격 18주 연속 상승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주간 KB주택시장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전주보다 0.1%오르며 18주 연속 상승세다.

서초구는 0.24%오르며 25개 자치구중 전세가격 오름폭이 가장 컸다. 보고서는 지역내 재건축 대상단지를 중심으로 이주수요가 미리 발생해 1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초구 다음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지역은 도봉구(0.22%)로 전세물량이 월세, 반전세 물량으로 바뀐 탓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도봉구의 전세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가을철 이주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봤다.

관악구 역시 0.21%오르며 서초와, 도봉구에 이어 오름폭이 컸다. 관악구 전세가격 상승은 여의도와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수요, 서울대학교 주변으로 학생수요 등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13% 올랐으며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9%,올랐다.

경기도 일산의 경우 전주보다 0.34% 올랐고 이는 서울에 비해 저렴한 전세가격 탓에 서울에서 이주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전주보다 0.06% 오르며 9주 연속 상승중이다. 강남가 강북지역 모두 0.06% 씩 올랐다.

양천구가 전주대비 0.17%오르며 25개 자치구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재건축가능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줄어들며 목동 및 신정동의 신시가지 내 수혜단지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서초구(0.15%) 역시 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및 지역 내 재건축 단지의 진행에 따라 투자수요 및 실수요가 발생한 하며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 모두 전주대비 0.08% 씩 올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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