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황> 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물 폭탄+유럽 경기 침체 우려로 1940선마저 붕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유럽 경기 침체 우려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940선마저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7.11포인트(1.38%) 하락한 1938.14를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11.27포인트가 내린 1953.98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물 출회로 1950선과 1940선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낙폭을 늘리고 있다. 장중 1937.38까지(전거래일대비 1.44% 하락) 떨어지기도 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증시는 유럽 경기 침체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급락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2% 안팎으로 떨어졌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출구전략 이슈 등이 투자심리를 누르고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68억원의 주식 순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68억원, 1202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8.14포인트(1.44%) 하락한 558.6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10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382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