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엑스코(EXCO)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KRIFI) 패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전문전시회 ‘2014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14)’가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열렸다.

행사 2일째인 9일 오전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FUSE(융합)‘를 컨셉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불리우는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 Winner Show를 통해 실력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의 적극적인 발굴과 이들의 글로벌화에 앞장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 Winner Show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명 패션 전문가와 유력 바이어들의 심사가 있었다.그 결과 우승자로 선정된 남성복 부문의 ZE QUUN(제쿤, 황재근), 여성복 부문 ALEE(아리, 이선아), 액세서리 부문에 TANIAPENDA(타니아펜다, 이은정·이혜정 공동대표 디자이너) 등의 화려한 런웨이가 펼쳐졌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대구패션페어 컬렉션에서 캣워크를 선보인 각 부분 별 우승자들은 해외쇼룸 입점기회와 함께 2015년 대구패션페어 부스 지원 특전을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디자인 전문 인력의 저변 확대 및 한국패션산업 경쟁력에 대한 고부가 가치 강화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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