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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독일 BMW그룹, 협력관계 확대 양해각서 체결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가 BMW그룹과 협력 강화를 위해 다시한번 손을 잡는다.

시는 유럽거점도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지난 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본사를 방문해 ‘인천시-BMW 간 상호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R&D센터 설립 과정에 대한 지원과 향후 R&D 센터 기능 확대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인천지역 내 전기차 시범사업 추진 ▷BMW그룹의 국제적인 마케팅 행사 공동 추진 등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8월 영종도에 아시아지역 최초로 개장한 BMW드라이빙센터 내 설립하기로 한 R&D센터는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5번째로 설립된다.

R&D센터는 오는 2015년 설립해 2017년까지 독일 본사 연구원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2020년까지 약 200억원 이상 투자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독일 BMW그룹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내 R&D센터 설립은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 및 자동차분야 첨단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인천은 BMW그룹의 아시아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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