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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해킹 공격에 취약…지난해 하루 2.6번 공격 당해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기상청이 디도스나 비인가 접근 등 각종 해킹 공격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실은 기상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49건에 불과했던 해킹 시도가 2013년 966건으로 20배나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기상청은 대다수 정부 부처가 정부통합센터에 의해 정보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는 것과 달리 2010년 자체적으로 사이버보안센터를 발족해 24시간 보안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2011년 2건, 2012년 1건, 지난해 2건 등 보안시스템이 뚫리는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기상청은 국가 중요시설이자 핵심연구정보를 보유한 국가 자산이므로 해킹 침해를 사전에 예방해 정보유출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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