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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덕에 웃는 LG이노텍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LG이노텍이 카메라 기관 부품을 공급하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년 LG이노텍의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내년 아이폰 출하량은 2억대가량으로 예상되는데, LG이노텍의 카메라 부품 공급 점유율은 50% 수준에 달한다”며 “LG이노텍의 2015년 애플 관련 매출액만 1조4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도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실적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8% 상회하는 10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부품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이폰6의 판매호조와 최근 원화강세를 감안하면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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