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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센텀시티 일대 ‘SW융합클러스터’ 본격 추진, 10일 거점센터 개소식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원을 ‘센텀SW융합 클러스터’로 지정해 SW융합 R&BD, SW벤처창업, 혁신 네트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 SW융합클러스터 센텀센터(이하 센텀센터)’를 1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10일 오후 2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서병수 부산시장과 부산지역 SW융합 분야 기업인,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텀SW융합클러스터의 범위는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및 석대 첨단산업단지 일대를 포함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혁신의 최적지로 꼽히는 센텀시티에 센터가 설치돼 기업, 대학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ㆍ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센터는 앞으로 창조경제 견인 기지로서 SW융합 R&BD, SW벤처창업 지원, SW창업사관학교 운영, SW아카데미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첫째, SW융합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지원을 통해 기존 산업의 제품 혁신 및 고부가가치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개발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신시장ㆍ신산업 창출 기회를 증대시킨다. 이를 통해 SW산업과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 기계융합·부품소재, 바이오 헬스, 지식 인프라 서비스, 창조문화 등 관련 산업 분야와 SW융합으로 산업의 경쟁 우위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클라우드 기반 SW융합 창업환경 지원으로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예비 창업자, 창업자, 교육생의 편의와 생산성 극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벤처창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갈매기(SEA GULL : SW Establishment Accelerator, Global, UnLimited, Leading)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해 SW분야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단계별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청년 창업의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ㆍ도전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벤처 창업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SW융합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실무능력이 구비된 우수한 SW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 인력이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SW인력 수급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산ㆍ학ㆍ연ㆍ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SW산업과 다양한 산업 분야와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고, 이업종 분야간의 SW융합 패러다임을 확장시켜 혁신 창출 기회를 증대시키고 지속가능한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SW융합 클러스터 센텀센터’는 부산지역 SW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동시에 부산지역 제조업ㆍ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이 고도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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