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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强달러 속도조절…2.9원 내린 1066.1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급등 이후 부담감으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66.1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9원 하락했다.

차익실현 매물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자 원/달러 환율도 4.0원 하락한 1065.0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나온 발언 내용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오락가락하자 원/달러 환율도 이런 흐름에 따라 움직였다. 오후 한때 1070.4원까지 반등했던 환율은 1060원대로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엔저의 부정적 영향이 언급된 이후 하락하다가 “엔저가 전체적으로 보면 경기에 호재”라는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발언에 하락폭을 좁혀 108엔 후반대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4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간 점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 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0.92원 오른 100엔당 981.67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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