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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직원 평균 연봉 1억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한국은행 직원(임원 제외)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 직원은 평균 9583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2009년 8875만원에서 2010년 8590만원으로 깎인 뒤 2011년 처음으로 9000만원을 넘어선 9027만원을 기록했다.

2012년 9389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9583만원을 받았다. 올해 연봉은 추정할 수 없다고 한은은 밝혔다. 3개년 연속 연봉이 오른 것으로 미뤄 올해 연봉은 1억원에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한은 총재 연봉은 올해 2억8890만원, 금융통화위원과 부총재 각 2억6579만원, 감사 2억5423만원, 부총재보 2억1379만원이다. 임원들의 연봉은 올해 대폭 삭감됐다. 지난해 총재는 3억5456만원, 금융통화위원과 부총재 각 3억2620만원, 감사 3억1201만원, 부총재보 2억6237만원이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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