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4년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원두커피 제조업체인 한국맥널티 이은정(50ㆍ사진) 대표를 7일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3년 커피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카페 맥널티‘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로스팅 및 블렌딩 등의 기술을 개발했다. 15년 간 500여종의 레시피와 특화제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55억원으로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1위(23.9%)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국맥널티는 최고급 원두커피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핸드드립 원두커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액상타입 포션커피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의약품 제조를 시작해 사업영역을 넓히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특히 서방형 약물제조에 대한 특허 획득을 통해 국내 유일의 단일 펠릿(pellet)으로 된 항알러지복합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커피와 제약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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