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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본주택 불편하면 홍보관으로 오세요”…‘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성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짓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길동에 현장 홍보관을 새로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송파구 문정동의 상설 전시관인 ‘래미안갤러리’ 4층에 견본주택을 마련했으나, 현장에도 홍보관을 열어 최근 활기를 띠는 주택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3일 문을 연 강동구 길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현장 홍보관에 연휴 3일동안 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현장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사이에 일성빌딩 1층에 마련돼 강동구 지역 주민들이 더 편하게 이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 홍보관에서는 상담 고객들에 한해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차량도 배치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현장 홍보관에는 오픈 주말 3일간 3000여명이 방문했다.

삼성물산 분양 담당자는 “7.24대책과 9.1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자 좀 더 접근성이 좋은 곳에 상담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홍보관을 찾은 암사동 거주 박모씨(48세)는 “분양 당시 견본주택에 방문했었을 정도로 관심이 있는 곳이라 최근 상황을 알아보고 싶었지만 문정동까지 방문할 시간을 쉽게 만들지 못했다“며 “지금은 지하철로 두 정거장만 가면 되는 거리에 홍보관이 생겨 쉽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계약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홍보관을 방문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계약자 이모씨(36세)는 “현장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궁금한 점들을 바로 물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며 “업체 측에서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마케팅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도 느낀다”고 전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그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현장홍보관: 02-473-8886, 견본주택: 02-554-5574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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