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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남성 ‘짝’ 가슴앓이 폴란드 증후군 로봇수술로 해결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의 대흉근이 없어 비대칭을 이루는 희귀질환입니다. 대흉근이 없기 때문에 한쪽 가슴만 비대칭적으로 오목가슴을 보이게 되는 것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증상이 있는 가슴과 같은 쪽 겨드랑이의 털이 소실되고, 손에 병변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유두 또는 유륜이 없거나 덜 발달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만 명당 1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3배정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로봇을 이용한 흉터 없는 가슴재건술로 폴란드 증후군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로봇수술을 이용하면 5cm 가량의 절개만으로 충분하고, 그 절개선도 겨드랑이 위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흉터가 전혀 겉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수술하는 의사의 조작이 로봇팔을 거치면서 손떨림이 보정되고 훨씬 더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경 및 근육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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