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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우울한 증시…단통법 수혜주와 실적 개선주 ‘러브콜’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 환율 악재로 맥을 못춘 코스피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이번주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와중에서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수혜주를 비롯한 3분기 실적 개선주들은 선전이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통법 시행으로 4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고 배당 상향 가능성과 자회사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도 통신시장 안정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로 3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폰6 공급이 유력해짐에 따라 아이폰6 흥행 리스크 제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하반기에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뿐 아니라 사이디라빅2 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본격화와 계열사 물량 증액 등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상사부문은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와 주력품목 점유율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로 하반기에도 외형과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국내 1위 종합식품업체로 사업전반에 걸쳐 수익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자본투자(CAPEX) 축소로 현금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에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화인베스틸은 선박의 선체를 지지하는 인버티드 앵글 등 조선형 앵글형강 국내 1위 업체로 높은 수익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컨텍솔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DDR4 램’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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