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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올해 국내증시 8조원 이상 ‘Buy Korea’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8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실적 우려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모두 7조63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는 순매도했지만 2분기 5조8760억원, 3분기 5조2720억원 규모로 순매수해 2개 분기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704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3조8191억원), SK하이닉스(1조4878억원), 한국전력(1조1029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IPS(2113억원), 파라다이스(1262억원), 메디톡스(1105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차지했다.

반면 외국인과 대조적으로 국내 기관은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순매도했다.
기관 순매도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이 5조7980억원, 코스닥시장이 1765억원이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3조7812억원), 현대차(1조1298억원), 하나금융지주(829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서울반도체(1729억원), 내츄럴엔도텍(1077억원), 위메이드(855억원) 등이었다.

한편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523억원어치 사들였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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