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대표

최근 가치투자 철학을 앞세운 펀드들의 좋은 성과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대형 자산운용사에서도 속속 가치투자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29년간 오랜 실전투자경험을 살려 ‘新가치투자’라는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가치투자가 좋은 기업을 선정하여 주가가 오를때까지 하염없이 보유하고 있는 방식이었다면 新가치투자는 차트를 통해 매집이 이루어진 종목을 먼저선정하고 그 다음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된 종목인지를 확인한다. 매집을 먼저 확인하기 때문에 빠른 시세를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김원기 대표는 “新가치투자는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기 좋은 종목이지만 기약없이 기다릴 때 발생할 수 있는 기회비용의 맹점을 보완한 투자방법”이라고 소개한다.

한편 김원기 대표는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돈속에서 중국시장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자산거품을 일으킨 엔케이 트레이드를 반면교사 삼아 달러가치 하락과 함께 제2의 달러 트레이드가 도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금 가격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한 점을 들며 자본의 흐름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대표는 “세계 돈의 흐름은 점점 더 중국으로 편중될 것”이라며 “중국은 달러가 넘쳐나 투자여력이 풍부하다. 유럽발 금융위기로 혼돈된 시장 속에서 중국시장을 반드시 주목해야 하고 더불어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기 대표는 29년간의 실전주식투자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와 함께 SBS 생활경제 프로그램에 금융전문가로 출연했고, KBS2TV VJ특공대와 MBC공감 특별한 세상, 서울경제TV ‘수익을 말하다’ 등의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과학적인 투자비법노하우를 알리기도 했다. 김원기 대표는 또 기부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나눔장학회’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 세계로TV 유료회원들의 릴레이 기부도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