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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미래경영대상] 세월호 사고수습 발빠른 대처…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
진도군청
이동진 군수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4월 16일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 진도군청에 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피해자 및 가족 지원, 구조․구호․수색 활동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이 장기화 되면서 진도군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은 커져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 이후 현재까지 진도 방문 자제와 인터넷상의 악의적인 글 등으로 인해 진도군의 관광객과 관광 수입, 특산품 판매가 크게 줄어드는 등 지역 상권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동요하고 있는 민심 수습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특단의 지원책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해 중앙부처와 각종 언론을 통해 ‘범국민 진도 경제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정부 세종청사 등 농수산물 판매 행사 개최(17회), 추석 선물 진도 농수산물 애용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세월호 특별법 제정시 진도군 소상공인, 피해 어민, 관광 종사자 등 진도군민에 대한 보상을 건의했다. 특히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수차례 진도군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현안 사업인 ‘국도 18호선 진도 군내-포산-서망간(20.3km) 시설개량 사업’을 구체화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420명, 95억원), 어업인 영어자금(500명, 150억원), 소상공인 대출 금리 보전(3%→1%), 섬 주민 여객선 운임 면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47억원) 등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민들은 세월호 사고가 수습될 때 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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