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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세계선수권 ‘도마’ 중간 순위 1위 올라
[헤럴드경제]‘도마의 신’ 양학선(22ㆍ한국체대)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마 중간 1위에 올랐다.

양학선은 3일 중국 난닝에서 개막한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10개조 중 4개조의 경기가 끝난 가운데 남자 도마 1ㆍ2차 평균 15.449점을 받아 중간 1위를 달리고 있다.

1차 시도에서 15.366점을 받은 양학선은 2차 시도에서 15.533점으로 점수를 올렸다. 이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2’(1차)와 ‘로페즈’(2차) 기술로 획득한 15.000점, 15.400점보다 높은 점수다. 

북한의 리세광은 15.250점으로 2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땄던 홍콩의 섹와이훙은 15.149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앞서 인천 아시안게임 도마 결선에서 양학선은 평균 15.200점을 기록, 15.216점을 받은 섹와이훙에 밀려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최종 순위 및 결선진출자는 4일 예선 2일 차가 끝나고 나서 확정된다. 링, 마루운동, 안마, 평행봉, 철봉 등 다른 종목, 개인종합 및 단체 결선진출자도 4일 결정된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도마 금메달을 따면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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