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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 하위팀’ KC, 연장 접전 끝에 LAA 제압하고 ALDS 1승
[헤럴드경제] ‘만년 꼴찌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에인절스의 에이스 제러드 위버와 로열스의 제이슨 바르가스가 초반부터 투수전을 벌였다. 양팀의 팽팽한 균형은 3회초 로열스가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볼넷을 고른 뒤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1점을 먼저 얻으면서 깨졌다. 반격에 나선 에인절스는 3회말 2사 후 크리스 이아네타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로열스는 1사 3루서 오마르 인판테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1로 앞서갔지만 에인절스는 선두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의 좌월 솔로 아치에 힘입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치열한 불펜싸움을 벌인 두팀의 승부는 11회초 선두 타자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우중월 솔로포에서 갈렸다. 로열스는 11회말 수비를 잘 지켜내면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날 로열스 선발 바르가스는 6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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